컬러 리더십 - 노란색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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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리더 - 함께 미래를 걱정하는 사이드 리더

불확실한 미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리더의 역할을 정리한 사이드 리더십은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경영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리더십 모델이다. 기존의 톱다운 리더십에서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동반자 개념으로 관점을 전환시킨 사이드 리더십은 다음과 같은 원리에 근원을 두고 있다.

 

첫째, 다른 사람의 얘기만 잘 들어 주어도 그들의 생산성을 10% 높일 수 있다. 둘째, 당신과 업무 협조자가 서로 체계적인 쌍방향의 성과 평가를 활용하면 상호간의 성과를 15% 향상시킬 수 있다. 셋째, 구성원이 아이디어를 먼저 제시할 수 있도록 분위기만 조성해 주어도 참여의식과 신뢰를 높일 수 있다. 넷째, 구성원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하는 것은 실패를 야기하고,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도록 권장하는 것은 성공을 가져온다. 다섯째, 효과적인 리더는 동료, 부하, 상사, 외부 사람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아이디어를 경청한다. 여섯째, 리더와 업무 추진 팀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하고 문제해결에 함께 참여하면 생산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사이드 리더의 성공 패턴 1 - 항상 문제의식을 갖는다

미국 시카고의 한 호텔에서 모토로라가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있었다. 80여 명의 간부들이 참여한 회의가 거의 끝나갈 무렵 말없이 앉아 있던 영업부장 아트 선드리가 갑자기 일어났다. “좋은 얘기를 많이 하셨지만 마땅히 다루어야 할 주제를 다루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품질은 악취가 납니다. 저의 고객들은 우리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당시 모토로라는 시장 점유율이 50%가 넘을 정도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제품에 대해서 고객들의 불만이 많다고 지적한 그의 문제의식은 로버트 갤빈 회장에게 새로운 도전 의지를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갤빈은 좋은 품질이야말로 고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신념으로 품질문제를 먼저 토의하도록 유도했다. 모토로라의 사업방식의 특징은 창의적인 발상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다.

 

그러한 창의적인 발상의 이면에서는 ‘문제의식’을 갖는 겸허한 조직문화를 읽을 수 있다. 갤빈 회장은 누구보다도 먼저 경영 품질의 중요성에 눈을 떴으며, 오늘날 ‘식스시그마 경영혁신’을 탄생시킬 정도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남보다 앞서가면서도 “우리의 품질은 악취가 난다.”는 관리자의 비판을 건설적으로 수용한 리더십의 산물이다.

 

사이드 리더의 성공 패턴 2 - 경쟁력의 다원화를 창출한다

조직의 특정 부문에 집착하는 경향을 막기 위해서 ‘균형에 근거한 경쟁력 이론’이 전략경영의 모델로 등장하였다. 균형성과지표(BSC : Balance Score Card)는 경쟁력 요소 간의 연쇄 기능에 의해서 구성되어 있다.

 

재무성과, 고객만족, 프로세스, 그리고 학습 및 혁신에 대해서 균형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 어떠한 가중치를 두느냐 하는 것이 기업의 전략이며, 그 전략은 또한 리더십에 의해 방향이 설정된다. 균형성과지표는 결국 리더십에서 출발하여 경쟁력의 균형성을 강조하는 경영혁신 개념이다. 사이드 리더는 전략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예방철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좁은 분야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걱정으로 인해 보다 큰 관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경쟁력의 다원화와 균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경쟁력 요소를 다원화시키고 전략적인 균형 감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한 관점이 사이드 리더로 하여금 “안목이 좁다”거나 “스케일이 작다”는 비판을 초월하도록 만들 것이다.

 

사이드 리더의 성공 패턴 3 - 시스템으로 경영한다

사이드 리더는 리더십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리더십 시스템은 리더십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조직, 절차, 공정 및 자원을 총괄한 것이다. 시스템이 없으면 리더십은 일관성이 없을 수도 있으며, 조직의 최적화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높다. 경영의 질을 높이는 데에는 일반적으로 3가지 구성요소를 요구한다.

 

철학, 시스템, 그리고 도구이다. 리더십도 마찬가지이다. 각종 업무에 관여하고 함께 하는 자세로 조직을 이끌기를 바라는 사이드 리더는 그러한 3가지 관점에 대해서 안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개인적인 역량과 도구 활용은 위임이 가능한 일이지만 리더의 철학과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는 직접 이끌지 않으면 안 된다. 리더 자신도 시스템 내의 한 존재로 보고 비전을 갖고 시스템을 성숙시켜야 한다.

 

리더의 방향 제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관련된 기능과 요소를 거쳐서 검증된 활동으로 이어진다. 대신 리더의 영향력도 시스템을 통해서 검증되므로 독선적인 의사결정은 다양한 곳에서 견제를 받게 된다. 올바른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이 자신의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지키는 길이다.

 

사이드 리더의 7가지 실천과제

첫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라. 둘째, 현장에 자원을 투입하라. 셋째, 비전 있는 목표를 설정하라. 넷째, 창의적인 발상을 중시하라. 다섯째, 참여방식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라. 여섯째, 지식을 축적하라. 일곱째, 권한을 위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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