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리더 - 튀는 아이디어로 경영하는 브랜드 리더 브랜드 리더십은 1931년 P&G에서 처음으로 제시된 ‘브랜드 경영모델’이 리더십으로 확장된 개념이다. 브랜드 리더십의 목표는 강력한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이다. 브랜드 리더십은 브랜드의 위상 정립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기업의 내적인 영향력에 걸맞는 적당한 이미지가 브랜드의 가치를 최적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끄는 조직의 브랜드 이미지를 경쟁 요소로 삼든 아니면 리더 자신의 이미지를 브랜드화시키든 분명 브랜드 리더십은 조직을 이끄는 독특한 접근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랜드 리더의 성공 패턴 1 - 중간에서 경쟁력을 찾지 않는다 회사 광고를 오길비&마더 사에게 의뢰한 포드는 의뢰를 받은 회사의 CEO가 의외로 여자인 것을 알고서는 ..
빨간색 리더 - 가슴으로 경영하는 서번트 리더 서번트 리더십은 종교적인 컬러를 갖고 탄생한 개념이다. 서번트 리더십의 핵심은 섬기는 자세에 있다. “내가 봉사를 잘할 테니 당신들은 나를 리더로 섬겨라.”고 요구하는 조건부가 아니다. 진정한 서번트 리더는 “나는 최선을 다해서 봉사를 하겠다. 당신들이 나를 따르는 것은 선택사항이다.”라며 섬기는 기능을 목적으로 설정하고, 섬기려는 마음이 모든 것을 우선하는 리더이다. 서번트 리더십은 기존의 리더십과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차이가 난다. 서번트 리더는 자신이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 조직의 구심점은 자신이 아니라 절대자가 추구하는 가치라고 강조한다. 또한 책임과 권한을 중시하기보다는 최고 서번트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
이순신의 역사 비열한 리더십의 전형, 선조 선조, 명군의 자질을 갖추다 조선왕조 27명의 왕 중에서 가장 무능한 왕으로 역사학자들은 선조와 인조 그리고 순조를 꼽는다. 41년이라는 긴 세월을 통치한 선조에게 7년간의 임진왜란은 군주인 그에게 치명적인 오점을 남긴 시간이었다. 선조가 처음부터 무능하고 책임감 없는 왕은 아니었다. 즉위 초만 하더라도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노심초사 고민하고 공부했으며, 훌륭한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정국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달라지게 되었다. 16세의 나이에 조선의 14대 임금이 된 선조는 원래 명군의 자질이 있다고 평가되었다. 그중 가장 큰 요인은 학문적 소양을 갖췄기 때문이다. 선조는 당대에 조선을 대표하는 대학자들을 많이..